안녕하세요~^^
7월 다섯째 주 우리 센터 소식입니다.

아침에 기분이 좋으면 하루가 기분 좋다고 하지요~
우리 어르신들의 하루 기분을 좌우하는 지남력 시간,,,,,
마지막 구호로 크게 화이팅!!!!!! 을 외치다보면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답니다.

이번 주 종이접기 시간에는 매일 비가 내려  <우산 만들기>를 준비했는데 글쎄 장마가 끝났다네요ㅎㅎ
그래서 우산 대신  양산으로 쓰시는 게 좋겠다고 말씀드리니
"하하하, 호호호" 웃으시며 그게 좋겠다라고 대답을 해주시네요~
완성된 우산을 쓰고 사진 찍는 모습이 너무 앙징맞지 않나요??

매일 매일해도 지겹지 않은 윷놀이 시간,,, 말을 잡고 잡히는 과정이 흥미진진한데요~
가뭄에 콩나오 듯 윷이나 모가 나오면 모두가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해주신답니다. 
몇몇 분은 뭐가 나왔나 궁금해 벌떡 일어나 구경도 하시구요~

또한 이번 달에는 새로운 신체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어르신들이 바로 알아봐주시네요 ㅎㅎ
신발정리할 때 사용하는 긴 집게를 이용하여 알록달록 많은 공 사이에서 
진행자가 요구하는 색의 공을 빨리 바구니로 옮기는 게임인데요
역시나 승부욕을 보이시더군요~~
"삑~~~ 어르신 !!! 양손을 이용하시며 반칙이랍니다~~"

가장 빠른 새가 눈깜짝할 새라죠?
7월이 어쩌다보니 눈깜짝할 새 지나가 버렸습니다 ㅎ
몇일 남지 않은 7월!!! 모쪼록 더운 여름날 효센터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주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분당 효 주야간보호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