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 효 주야간보호센터입니다.^^
6월 셋째 주에도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있는 날인데요.
수동적인 어르신들도 이 수업만큼은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는 시간이랍니다.
하나, 둘, 셋, 넷....박수를 치며 숫자 세는 것은 너무 쉽다하여
백, 구십구, 구십팔, 구십칠, 구십육.......
거꾸로 세는 것을 하였더니 의외로 집중하며 너무 잘하시는 거에요~~ㅎㅎ
역시~~ 집중을 하면 안되는 게 없나봅니다.

현재 센터에서는 일정기간 동안 대상자를 선정해 디지털 인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정해진 요일에 모니터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 어르신들은 컴퓨터 수업으로 알고 계십니다. ㅎㅎ
사실 저희가 느끼기에도 어려운 문제가 종종 있는데
어르신들은 오히려 호기심 많은 표정으로 즐겁게 참여를 하신답니다.

요즘 날씨가 자주 변덕을 부리고 기온도 많이 올라가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당분간은 더운 날만 남은 거 맞죠?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수박과 빙수가 먼저 떠오르는건 당연지사~
그래서 이번 주는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얼음을 무엇으로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하니
순간 일회용 비닐 봉투가 떠올랐답니다.
알록달록 과일 모양을 오려 얼음 위에 형형색색으로 토핑을 했더니
무더위가 쏴~~악 가시는 기분이었답니다 ㅎㅎ

다음 주, 우리 센터에 큰 행사가 있는 것 알고 계시죠? ㅎㅎ
노래자랑 준비에 센터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모든 팀이 일등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처음에는 가사를 몰라 웅얼웅얼 옹알이처럼 들리더니
이젠 율동까지 곁들이며 조별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답니다.
<우리도 가수다 시즌4> 노래자랑,,,,, 정말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분당 효 주야간보호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