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넷째 주 우리 센터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5월에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어르신들의 생신을 음력으로 지내다 보니 이번 달에는 특히나 인원이 많아 8명이었지만
그 중에 한 분이 가족들과 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일곱 분을 모시고 생신 잔치를 하였지요~~
생신상 앞에 왕관과 망토를 입고 앉자 그 모습을 보며 '어떻게 딱 칠 공주가 되었냐?'며 한바탕 웃으셨고
일곱 명의 어르신들은 똑같이 하늘만큼 땅만큼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말씀하셨답니다.
생신상 차림에 도움을 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간식 시간에 어르신들과 맛있게 나눠 드시도록 하겠습니다.

생신 잔치에 풍악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ㅎㅎㅎㅎ
풍악이 울리면 자연스럽게 춤을 추러 무대로 나오시는데요,,,,,,
언제나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주시는 색소폰 연주자의 공연으로 기쁨을 두 배 이상으로 끌어주셨답니다.^^

여러가지 점심 메뉴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상추쌈입니다.
매일 제공하고 싶지만,
우리 센터의 주방 선생님 요리 실력이 어마무시해(맛보시면 바로 엄지 척이 절로 나온답니다)
상추쌈보다 더~~~ 맛있는 반찬들이 기다리고 있어 아쉽지만 상추쌈은 2~3번 정도만 나가고 있답니다.

공예시간입니다.
하트 모양의 통을 만든 후, 그 안에 커피콩을 넣어 향기가 나는 방향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여자 어르신이 남자 어르신보다 솜씨가 좋을 거라는 편견은 버려주세요^^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아시겠죠?  꼼꼼하기가 예사롭지 않답니다♥
귀가 하실 때 소중하게 손에 들고 가는 모습이 귀엽기까지 하답니다 ㅎㅎㅎ

다음 주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분당 효 주야간보호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